| 피아노 구입하실 분 꼭 읽어보십시요
작성자 : 박준성
[2007/08/28 , hit: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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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관리자님께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비방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고 있는 사실을 조금도 과장없이 그대로 알림으로써, 나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니 삭제하지 말아 주십시요.
저는 올해 1월에 오케이피아노라는 곳에서 영창중고피아노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서 특정 건반이 소리가 나지 않고 이상해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 저희 피아노렛슨 선생님과 연주가 당사자가 소리가 정확하지 않고 이상하다고 해서 조율을 받았지만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렛슨선생님과 주위의 피아노전공자에게 의뢰한 결과 피아노 상태가 안좋아서 조율을 해 가지고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전화할때마다 지점장이 자리에 없다는 핑계로 일관하면서 약속이 무산되고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결국, 오케이피아노에서 다른 피아노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제가 산 중고가격을 그대로 보상해주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영창 새상품을 원한다고 했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모델을 모두 갖고 있으니 와서 직접 연주해보고 결정하라면서 야마하중고를 계속 권하더군요. 매장에 갔을 때 왜 지점장이 야마하중고만 권유했는지 알았습니다. 새피아노는 다른 창고에 있다느니 하면서 둘러대더니 결국 나중에는 영창 새상품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모든게 야마하중고를 팔기 위한 지점장의 교묘한 전략과 거짓이었다는 것을. 정말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중고를 사서 고생했기에 새상품으로 교환하려고 했지만, 판매하지도 않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서 매장에 오게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상품을 사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환불협상을 했는데, 1개에 6만원씩 대여료와 운반비용, 되팔기위한 제반비용을 모두 제하고 환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는 환불받을 수 없다고 했고, 그 이후부터는 제가 산 중고피아노가 문제가 있음을 확실하게 증명해야만 환불해 준다는 겁니다.
피아노를 판매하시는 여러 사장님들, 그리고 피아노를 구입하시고자 하는 소비자 여러분!!!
오케이피아노처럼 소비자를 속이고 우롱하면서 눈앞의 이익 창출에만 매달리는 이런 상행위와 상도덕이 아직도 버젓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저의 이 글이 피아노를 구입하고자하시는 분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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